우주전쟁. (war of the worlds)



'제목이 이게 뭐니 이게.. 우주전쟁이라니 ....'

'별들의 전쟁'도 있었지만 비슷한 어감이라도 '우주전쟁'이라는
말은 오래전 초등학교 시절에 보던 사이보그 5형제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같은 제목입니다.
영화의 배경 어디에도 우주는 조금도 나오지 않습니다만
칼국수에 칼이 없지만 칼국수라 부르는 일 처럼
막연한 논리로 생각해, 보통 세계대전이나 아랫마을 윗마을간의 전쟁이 아니라 무지하게 크고 엄청나게 넓은 장대한 스케일의 전쟁 쯤
으로 생각해 제목은 '우주전쟁'이라 하기로 했나 봅니다. ^^



우주전쟁의 원작품은 1898년도에 외계로부터 지구의 침공이라는
소재로 만든 장편 소설에서 시작되어 여러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영화 작품으로는 1953년도 흑백 영화로 만든
동제목의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이 있었고
이번 스필버그의 작품도 이 영화와 가장 비슷한 설정을 하여 리메이크라고 말 할수 있겠습니다.
1953년도의 '우주전쟁'은 지금 보면 참혹할 정도로 조악한
흑백 영화이지만 드라마의 탄탄한 구성력과 당시 보기 힘든
특수효과의 처리가 볼만하며 책으로 구현된 외계인의 형상을
느낌 그대로 살려 제현하였습니다
아마도 이 영화가 개봉되던 시절인 50년 이상의 예전에는
'스타워즈'와도 같은 문화적 충격에 버금가는 파란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 되는 군요.

한적한 지구의 평화위에 나타난 외계인들로부터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동안 인류모든 역사의 이내 문명을 파괴하게 되고
인간은 저항없이 종말을 눈앞에 두게 됩니다.
무기력한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교회에 모여 들어 할 수 있는 일이란
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일이 전부이고
아이와 어머니는 포옹을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들은 인류의
마지막모습에 통탄하듯 흐느끼며 찬송가를 부르게 됩니다.
그 순간 문 밖까지 다다른 외계인의 비행선이 차츰 힘을 잃고
쓰러지게 되며 영화속 모든 사건은 멈추어 버려 황폐한 지구는 다시
평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외계인들의 죽음은 모두
평범한 지구의 감기균과 같은 바이러스였음이 밝혀 지게 됩니다.


이후 이 영화는 각색(?)된 소설을 바탕으로 '팀버튼의 화성침공'으로 리메이크되어 개봉 되었고 성격을 조금 바꿔 '인디팬던스데이'로 개봉되기도 하는데 두가지의 영화 모두 좋은 흥행성적으로 'ET'와는 다른 외계와의 조우를 그려, 천적이 없는 지구인들에게 새로운 위협체를
선보인 다는 같은 설정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보여 줍니다.

두가지 영화 '화성침공'과 '인디펜던스데이'는 하나의 같은
소재와 두갈레 다른 결과를 선보이는데. 감독의 역량과 그 만의
색이 완전하게 다른 컬러의 영화를 선보이는 군요.
그러나 둘 모두 재미있게도 코미디 성향이 본의든 타의듯
적절하게 묻어 있는데 팀버튼의 '화성침공'은 그만의 블팩코미디로 심각한 전쟁상황을 웃음으로 얼버무렸다면 '인디펜던스'데이는
대통령이 전투기를 몰고 나가 외계인과 대적하는 열연을 펼치는 대목에서 코미디성 짙은 고도의 슬랩스틱코메디(comedy)를 보여 모처럼 가슴 훈훈한 영화였던게 생각 나는 군요.

외게인과 인연이 깊은 스필버그는 초기 작품 '크로스인카운터'
와 'ET'다음으로 성격이 조금 다른 형태의 블럭버스터의 '우주전쟁. (war of the worlds)'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랜경험과 노련한 감독이라는 그만의 명성답게 드라마의
짜임세나 카메라의 현란한 워킹, 새로운 영상의 시도는 이 판위에서
아직 늙지 않고, 죽지 않았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대단한 퀄리티를 쏟아 내지만. 비주얼의 강력함 만큼 따라와야 하는 극의 전개는 정 반대로 최악의 설정을 보입니다.

영화는 주인공이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 하는 모범적인 모습이 보기는 좋았지만. 주인공의 시각에 너무 많은 할애를 한 탓인지 외계인의 설명은 충분치 못하고 후반부에 가서야 지나가는 행인A격인 병사와의 대화에서 모든 이야기를 뒤늦은 변명처럼쏟아 내고 있습니다.

'이봐요 새를 봐요 보호막이 없어요'
'앗.. 쏴라~'

네 그렇습니다.
외계인이 바이러스로 인해 무력화 되고 점점 힘을 일어가는
과정이 아무런 설명없이 이러한 상황과 대사로만 처리 되었고
관객은 느닷없는 상황에 의아해 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로 모두 죽는다...'

이게 왠 날벼락 입니까.
마지막 나레이션으로 모든 상황에 대한 결말을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주인공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 라면
보다 많은 이야기로 아이의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가 있어야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 대신 지구인 대 학살과 엄청난 특수효과가
대신하였고 사라진 아들은 후반부에 멀쩡히 나타나
온가족은 상봉하여 억지스럽게 가족애를 강요하는 기분이
들고 왜 할머니와 엄마 할아버지와 아들등의 주변사람은
이 난리통에 멀쩡히 옥체를 보존하셨을까라는 의구심까지
들게 되더군요.

영화의 흥행요소를 따지는 과정에서 잘 만들었느냐 아니냐 라는
결정은 시나리오가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과 배열된 등장인물들의 충분한 이야기와 갈등으로
각종 사건과 상황이 하나의 주제를 위해 잘 묶여 있어야
중심 내용이 흐트러 지지 않고 하나를 위해 가게 되지만.
이번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은 그러한 측면으로 본 다면
주인공이 가족을 지킨다 라는 억지조건과 우주인은 학살을 했다
와 바이러스로 인해 스스로 자멸하게 되었다 라는 3가지가
마땅한 연결고리 없이 어지럽게 퍼즐처럼 허공을 떠 도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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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ur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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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우주전쟁, 파란대문... 영화 두편을 보다.

    Tracked from Bfilm.net - 지에의 애니 만들기 2005/07/22 16:40  삭제

    점심이후 시간이 남아(원래도 남지만...) 영화를 보았습니다. 바로 탐 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을 극장에 가서 보았죠. 그리고 밤에 homeCGV 채널에서 해주는 "파란대문(Birdcage Inn)"??

  2. Subject: 우주전쟁

    Tracked from 스미골의 블로그 2005/07/24 01:50  삭제

    허버트 조지 웰즈 (Herbert George Wells) 지음 임종기 옮김 책세상 펴냄 그러나 만일 그들이 존재한다면 이 세상에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세상의 주인은 우리일까 아니면 그들일까?...... 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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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N 2005/07/17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팀버튼의 화성침공은 화성침공이란 영화의 리메이크입니다. 둘은 별개의 영화이고 원작이 더 낫습니다. 찰톤 해스톤의 매력적인 영화이죠.

  2. BlogIcon burbuck 2005/07/17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성침공도 웰즈의 소설 '우주전쟁'에 시작을 두는 소설,영화라 함께 포함했습니다.
    언제나 원작을 넘는 리메이크는 어려운가 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3. BlogIcon 유바리 2005/07/18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필버그가 말하길 '모든 SF의 기원은 웰즈의 소설에서 시작됐다' 라고 했죠. ^^

    근데!!! 스포일러...스포일러. 여기도 있네요.. 흨...
    엊그제 어느 게시판에서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씨는 응응이다. 라는 스포일러를 읽었는데..... 결말은 현제 영화기자들도
    모른다고 해서 무시하고 있지만...왠지 찜찜하네요.. 흨!

  4. BlogIcon burbuck 2005/07/18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웰즈의 머리속이 궁금합니다.
    추측이지만 그 당시 그는 친구,동네,사회,직장,국가적으로
    왕따였을 겁니다.

  5. BlogIcon 지에 2005/07/22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어맞어.. 정말 스포일러얏!!..
    제 포스팅을 봐봐요. 중요한 부분은... 아니 영화에 대한 내용이 아에 없죠.. -_-;;;;;;;;;;

  6. BlogIcon 유바리 2005/07/22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에 (스포있음) , (노스포) 라고 붙여주는 쎈쓰!

  7. BlogIcon burbuck 2005/07/22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장가 보십쇼 모두들 신비로운 우준의 세계로
    빠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