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흡으로 간다는 말이있는데 이번 그림에선 왠지 그 느낌을 알듯 합니다.
첫 잉크방울이 도화지위로 떨어지면서 마지막 지우개가루가 입김에 날아가는 순간까지
기획과 제작 마무리 과정까지 모두다 같은 힘이었다면 그림이 더 단단한 모양세를 낼수 있다는거죠.
물론.
처음 원고를 읽었을때의 생각.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대로 잡아내고 그 느낌을 살려
마지막 채색으로 까지 모두 같은 마음으로 그린다니 뭐 당연한 일이겠습니다만.
책 작업이라는게 어디 그림만 그리고 끝나는 일도 아니고.
원고, 디자인, 서체, 표지, 편집, 유통 등 다양한 공정이 있으니.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고 한 없이 원 없이 끝없이 잘 해서
막상 팔려 잘 만들었다 해도
책을 손에 쥔 독자가 읽고는 '허당'이로다 라고 내팽겨쳐진다면.
그것 역시 생각과는 다른 좌절스러운 결과.
이 생각이 자꾸만 꼬리를 물수록 1에 1을 더하고 그 1에 1을
꼭 미칠것만 같다는 생각에 왠지 세상은 크게 보면 한덩어리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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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쫙~ 펼쳐 놓으니 멋지군요............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