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까운 후배분으로부터 소개받은
넥서스출판사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책은 두툼한 크기에 한번 놀라고
그 가격표에 또 한번 놀랐는데 본벽적인 까무라침은 책을 열었을때 있었습니다.
한장 한장 말 그대로 그림이 책밖으로 튀어 오르는 이 팝업북의 놀라움은
감탄속에 경외감이 생기기 까지 했습니다.
어릴적 간혹 만나는 팝업북이 이렇게 까지 진화 할수 있다니
이 책을 만든 로버트사부다씨에게(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감히
'본좌'칭호를 아낌없이 달아 주고 싶군요.
하드케이스에 담긴 이 책은 값이 비싼데 이정도 껍데기 쯤은 해줘야
고객이 실망 안한다. 라는 의도가 쭈삣쭈삣 느겨지지만
책을 넘겨보다 그 현란한 구성과 작품에 감동해
'이 놀라운 내용물을 오래도록 간직하려므나 '
라는 출판사의
배려로 박스포장이 된 걸로 생각까지 바뀌게 됩니다.
함께 포함된 씨디는 배경음악이 들어 있어 책을 읽을때 틀어 주시면
한결더 맛깔스러운 독서시간이 됩니다.
모든 페이지를 다 보여드리진 않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사서 읽고 만져봐야 더 흥미로울듯 해서
다른 종류의 책도 시간이 되면 몇장을 촬영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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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든 로버트사부다는 1965년 3월 8일 미시건주 핑크니라는
이름도 이상한 동네에서 태어났답니다.
어릴적 치과치료를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처음 접한 팝업북에 감동을
받은 그는 훗날 그림동화책의 작가의 길을 걷게 되지만
전세계 만고의 진리처럼 '여성속옷 포장디자인'과 '영화관련업'등의
일을 한걸 보아 이름을 세상에 알리며 유명세를 얻기 전에는
여느 작가와 마찬가지로 꿈꾸는 고단한 인생을 겪기도 했나 봅니다.
로버트사부다는 1994년 늘 꿈으로만 이어오던 자신의 팝업북이 처음 세상에 공개되고
이것이 성공을 거두자 그는 '예술가''마법사' '왕자'라는 재미있는 칭호를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는 군요.
로버트 사부다(Robert Sabuda)
1965년 3월 8일 미시건주 핑크니라 태생
1934년 [크리스마스 알파벳] 메겐도르프상을 수상
1997년 [페이퍼드레곤](일러스트) 골든카이트상 수상
2000년 [오즈의마법사] 뉴욕타임스 '올해의베스트셀러'
2003년 [이상한나라의엘리스]게이트그린어웨이상 수상
사부다의 책은 현재 넥서스출판사로 부터 총 4종이 소개 되었습니다.
한글 번역본으로 지난해 부터 시작해 판매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책이 품절상태로 구할 수가 없군요.
원서를 직접 아마존에서 공수하시거나 발품을 팔아 남아있는
책을 찾아내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저처럼 찌그러진 박스를 고르는 비극 쯤은 극복 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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